‘아이디어 팩토리’ 전국 대학으로 확산 추진
김균희
| 2014-06-12 09:33:41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카이스트에서 시범 운영한 ‘아이디어 팩토리’를 전국 대학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개방형 제작 공간이다. 약 5개월의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며 이용건수도 매월 증가 추세다.
동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는 별도의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내년에 지원한 후 2017년까지 총 1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年 약 30억원 이상을 확보해 대학에 ‘아이디어 팩토리’ 구축 비용으로 1개 대학에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각 대학에 일정 바우처를 지급해 ‘사업화 지원기관’에게 사업화 컨설팅을 받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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