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전력위기 극복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임소담

| 2014-06-09 09:37:35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정부청사관리소는 9일 입주부처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아침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에너지절약 실천 홍보용 부채나눔 행사와 함께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간편한 근무 복장으로 시원한 여름 보내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대기전력 차단 등 직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안을 홍보했다.

안행부 측은 “공공부문 실내온도 기준은 민간부문보다 2℃ 이상 높고, 예비전력이 200만∼300만kW로 떨어지는 위기경보 주의단계 부터 냉방을 전면 중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국가 전력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때다. 정부청사에서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가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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