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구조 북한주민 1명, 3일 북한에 인계 예정
김지영
| 2014-06-03 10:18:48
시사투데이 김지영 기자] 지난 31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3명의 북한인원을 우리측 경비함정이 구조했다. 우리 내부절차에 의거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은 귀순의사를 표명했고 1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 선박은 관계 전문가의 확인 결과, 수리가 불가해 폐기하기로 했다.
2일 오후 한적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1명을 3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북한측에 송환하기로 했다. 귀순을 희망하는 2명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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