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개 외국계 항공사 대상 소비자보호 실태 조사

전해원

| 2014-06-02 11:37:05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한 달 동안 국내 취항 중인 81개 모든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보호 관련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시행한다.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함께 항공교통 이용자들의 피해가 급증하면서 항공소비자 보호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등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불합리한 항공관행 개선을 위한 TF’ 활동을 통해 항공 관행 개선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이 대책의 후속조치로서 외항사들의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운송약관, 항공기 지연·결항 시 승객처리 매뉴얼과 보상기준 등 취약 부분들을 파악하고 향후 관련 행정조치들을 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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