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레인지로버), 포드(이스케이프) 리콜실시
김지영
| 2014-05-27 10:37:47
시사투데이 김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129대)에서 운전석과 앞 승객석 시트 내에 설치된 에어백 배선 커넥터가 시트 스펀지의 간섭으로 커넥터에 연결된 배선이 단선돼 이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주)재규어랜드로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커넥터 배선 간섭부분 공간확보<간선부분 스펀지 일부제거, 시트기능에는 영향 없음>)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이스케이프(2,216대)에서 에어백, 냉각계통, 도어핸들 결함에 의한 위험성도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프로그램 업데이트, 냉각계통 등 부품교환, 도어핸들 간극조정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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