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6월부터 초·중·고교 전기요금 4% 추가 인하
공수빈
| 2014-05-26 09:57:13
평균 약 25%의 부담 완화 효과 기대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공수빈 기자] 그간 국회, 일선학교·학부형, 시민단체 등에서 소위 ‘찜통교실, 냉동교실’ 개선 요청에 따라 냉·난방비용 보조를 위한 전기요금 인하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 조치가 동시에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교육용(갑) 기본요금 8.8% 인하(연평균 2.3% 부담완화 효과)에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6월 1일부터 추가로 초·중·고교 전기요금을 일괄 4% 인하하는 내용을 23일 인가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 시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학교운영비 기준재정 수요액 1,004억원을 증액 교부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교육청과 일선학교에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금번 초·중·고교 전기요금 인하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 조치로 초·중·고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연간 총 1,340억원 감소해 평균 약 25%의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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