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어써린 커즌 WFP 사무총장 기본협력협정 가서명

윤용

| 2014-05-22 18:34:11

WFP 사무총장 공식 방한 22일 서울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외교부와 유엔 세계식량계획 기본협력협정 가서명식에서 협정서에 서명하는 윤병세 장관-어써린 커즌 WFP 사무총장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어써린 커즌 사무총장이 2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울을 방문했다.

커즌 사무총장은 방한 첫날인 22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1968년 한국이 수원국일 당시에 체결한 한-WFP 원조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한-WFP 기본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가서명식을 가진 후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과 면담했다.둘째날인 23일에는 김남식 통일부 차관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WFP와 한국 간 협력 확대 방안과 지난 19일부터 21까지 있은 방북 결과의 공유 및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WFP는 1961년 전 세계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창설되어 현재 92개국에서 약 1만3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이다. 매년 80여개의 국가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9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량 지원을 통한 영양, 보건, 교육, 인프라 구축, 소득 증대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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