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동시지방선거...강원교육의 진정한 수장은?

김준

| 2014-05-15 11:21:41

중단 없는 발전과 변화 & 화합과 통합의 새 교육 강원도교육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감 민병희(현)는 오는 6.4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재선에 따른 교육감 출마를 14일 선언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안정 속 변화로 교육 선진국으로 갈 것인지, 교육 후진국으로 혼란스런 역주행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빈번한 안전사고, 주입식 경제교육, 높은 교육비부담 등 후진국 교육을 선진국형 교육으로 바꾸고, 강원교육의 중단 없는 발전과 변화를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의 주요 공약 정책은 ▲수학여행을 100명 이하 소규모 테마형으로 의무전환 ▲초등 통학차량 안전 도우미 전체 배치 ▲학교폭력 예방디자인 확대(130교) ▲수업혁신 추진단 운영 ▲수준별 협력교사 200명 배치 ▲기초학습지원단 600명 배치 ▲PISA형 국제수준 학력평가 체제 구축 ▲무상 교복, 고교 무상급식 실시 ▲학생 통학 직통버스 확대 ▲수준 높은 온라인 영어수업 동영상 지원을 공약했다.

또한 강원도교육감 김인희 예비후보(전 도교육위원)는 13일 ‘화합과 통합의 새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화합이네 가족의 교육 이야기’라는 공약집을 발표했다. 그의 공약집에는 ▲교실중심 세상 만들기 ▲배려와 상생의 교육문화 조성 ▲지역기반 교육 클러스터 구축 ▲학교안전보장 체계 확립 ▲강원교육 희망조례 제정 등의 교육정책이 담겨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방안으로 “교육감에 당선되면 취임 당일부터 1004일간 급여에서 매일 10만원씩 공제해 1억4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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