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주)포스코와 협약으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실시

정미라

| 2014-05-15 11:11:06

최대 300만원의 ‘맞춤형 진로교육비 지원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포스코와 협력해 가족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인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3년간 실시한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여가부-(주)포스코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 1% 나눔재단(이사장 권오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전국의 해체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만 12~24세 이주배경청소년, 무연고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40명을 우선 선정해 연간 최대 300만원의 ‘맞춤형 진로교육비(검정고시, 예체능 등)’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는 이주배경청소년은 지속적으로 관리와 멘토링이 가능한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070-7826-1541, www.rainbowyouth.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심사위원회 선정을 통해 대상이 결정된다.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현재 이혼․별거 등의 증가로 해체가정의 자녀도 증가하고 있다. 해체 다문화 가정의 자녀는 물론 중도 입국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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