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여성정책조정회의에서 계획 수립

박미라

| 2014-05-14 11:20:03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추진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정부는 13일 제17차 여성정책조정회의에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TF 추진계획은 정부부처와 대표적인 기업, 기관, 단체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향후 3년간 우리나라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실천 활동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이하 TF) 추진을 준비해 왔다. TF는 여성고용 확대, 일·가정 양립, 여성대표성 제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오는 6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 예정인 TF 출범식에는 참여 기업, 기관, 부처 등의 대표와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실천과제를 선포하며 앞으로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3년간 매년 초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 후, 연말에 추진결과 등을 발표하고 모범사례를 공유․전파하는 보고회를 개최한다. 또한 2017년 6월 TF의 최종성과를 보고하고발전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양성평등 실천 TF가 2017년까지 여성 고용률을 61.9%까지 달성하고 우리의 낮은 양성평등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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