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다양한 항공정보 제공.. 항공 위상 강화
김균희
| 2014-05-13 11:56:11
‘제1차 ICAO 항공통신서비스 이행조정 그룹 회의’ 개최
ATN(Aeronautical Telecommunication Network, 항공종합통신망)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아·태지역 차세대 항공통신망 구축 전환을 위한 ‘제1차 ICAO 항공통신서비스 이행조정 그룹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20여 개 국 정부 대표, 국제 민간항공 기구(ICAO) 및 해외전문가 60여 명, 국내 산(産)·학(學)·연(硏)·정부(政府) 항공통신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항공통신망과 관련된 각 국의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항공데이터 종합관리망(SWIM) 등 차세대 항공통신망 구축,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각 국가의 항공통신서비스 적용정책, 이행계획 결의 등 ICAO를 중심으로 국가 간 협력방안과 절차 마련에 참여한다.
ICAO는 차세대 항공통신망을 미국, 일본 등 아·태지역 주요 국가 간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우선 구축하고 이를 점차 다른 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기술로 개발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데이터 종합관리망(SWIM) 등 차세대 항공통신 업무를 추가해 새롭게 개편된 이번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됨에 따라 항공분야 국제위상이 높아지고 향후 ICAO 이사국 상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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