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지원육성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
이혜자
| 2014-04-30 10:16:06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이윤의 일정부분을 지역공동체에 재투자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된 친환경세탁비누를 구입하게 된다면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 그들에게 소득이 발생하면 정부에서 지급해야 할 복지예산과 국민이 부담할 세금이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기여도 하게 되는 것이다.
부천시는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 한다’ 는 건학이념과 “대학은 산업현장과 학교교육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의 기업 발전에 기여 한다”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설립된 유한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
부천시·유한대학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시현 이하‘센터')에서는 전문적 자문, 교육훈련, 정보제공 등 사회적기업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박시현 센터장은 이곳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부임 후 우선 부천시에 감사 요청·구조조정 등을 통해 내부정리를 했다.
이미 계획이 잡혀 있던 2013년도 사업계획서는 변경이 불가능한 상태였기에 그대로 진행하며 좀 더 실리적인 운영을 위한 경험의 기회로 삼았다. 그 기간에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도시락토크, 사회공헌백서 출판 등에서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습득하여 계획·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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