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의 국민건강채소 등극 이끌어

이윤지

| 2014-04-30 09:58:55

고창선운산약초농원 박세근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식약일체(食藥一體), 의식동원(醫食同源)이란 말이 있다. 한 마디로 ‘음식이 보약’이란 뜻이다.

이를 모토로 바른 먹거리 생산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삼채, 블루베리, 아로니아, 구찌뽕 등 건강기능성 농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가공·판매하며,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농업의 롤-모델을 제시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고창선운산약초농원(www.sunwoonsan.net)의 박세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건강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급증한 요즘이라 박 대표가 청정자연을 품은 고장, 전북 고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삼채(학명 알리움후커리)’는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삼채연구소를 설립하고 삼채의 우수성과 재배·가공법 연구 및 보급, 삼채 활용의 다양한 식품(삼채환·분말·진액 등)과 메뉴 개발 등에도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삼채 축제’는 3일간 20만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을 받고, 도농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농업인의 소득향상, 국민 건강증진, 식생활 개선 등에 기여함이 큰 보람”이라며 “삼채가 국민채소로 자리매김, 국민들이 각종 질병에서 벗어나는 그 날까지 삼채의 재배·가공·보급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창선운산약초농원 박세근 대표는 '삼채'의 재배·가공·유통·판매 확대에 헌신하고 건강먹거리 생산과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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