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충남지역 24개 사업장 재해예방 앞장

김세미

| 2014-04-24 09:56:27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대전시, 세종시, 충남지역 24개 사업장이 ‘안전일터’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안전보건공단은 23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회의실에서 대전시, 세종시와 충남지역의 안전보건대표자들과 재해예방 회의를 갖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안전보건공단이 현장 재해예방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의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층의 산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안전보건대표자 회의에는 17개 업종 24개 사업장이 참여해 이 지역의 산업재해현황을 공유하고 업종별 안전보건활동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17개 업종, 24개 사업장은 자동차, 의약품, 고무제품 제조사업장과 유기화학 등의 사업장으로 위험물질이나 유해위험 공정을 보유한 사업장이다.

이날 논의에서는 기존에 발생한 화학공장 대형사고 사례를 통한 예방대책과자동차 사업장 등에서의 근골격계질환예방 등의 근로자 건강보호 증진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또한, 이날 24개 사업장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 산업재해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의 안전보건 책임자들 간 유기적 협조로 지역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확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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