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공 모바일 앱 TOP 10’발표
양기선
| 2014-04-17 10:15:44
시사투데이 양기선 기자]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각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모바일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공공 모바일 서비스 이용현황조사’(11월 2일~12월 2일, 978개 기관 대상) 결과에 따라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공공 앱 10종을 선정했다.
이 중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안내서비스로 고속도로 구간별 소통상황, 구간의 CCTV 정보를 제공하며 GPS를 이용한 가까운 고속도로 지점 교통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에 필요한 주유소정보와 가격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정보 서비스로 약 3만여건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위치기반의 관광지, 음식, 숙박, 축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여행 중 직접 찍은 사진을 등록하고 선발할 수 있는 사진 컨테스트 기능 등도 제공한다.
지니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여행용 한·영, 한·일 양방향 자동 통역앱으로 생활회화 검색 기능,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표현 등을 통역으로 제공한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여 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들이 모바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과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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