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 철저히 대비
이성애
| 2014-04-09 11:18:10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교육부는 지난 8일 MS社의 윈도우XP 기술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교육(행정)기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8일부터 안전행정부에 설치된 종합상황실 등과 연계해 정보보호대책반 운영을 통해 PC 교체 완료시까지 사이버 침해 예방 조치 등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Win XP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및 노후 PC가 조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 독려하되, 운영체제 미 교체 PC에 대해서는 인터넷진흥원(KISA) 백신 활용 등을 통해 보안 점검토록 했다.
교육용 PC는 주요정보시스템 접근 즉시 차단하며 Win XP 업무용 PC는 Win XP 보안 취약점이 보고될 경우 주요정보시스템의 접속을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KERIS의 교육사이버안전센터 보안관제 및 교육청의 개인정보보호실태 현장점검단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소속기관 및 대학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 등을 통해 윈도우XP 업그레이드 및 PC 교체 등 보안 조치 활동을 함께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측면에서는 교육(행정)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실태 점검과 Win XP PC의 중요 정보(개인정보 등) 삭제 등을 통해 윈도우XP 운영체제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료 유출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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