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홍선화

| 2014-03-13 09:41:00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소방방재청은 14일 오후 두시에 전국적으로 제393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접경지역은 면지역 포함)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북의 장사정포 도발과 같은 기습적인 적의 공격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 스스로가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대비태세를 점검해 보는 훈련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고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오후 2시 15분 공습경보상황 종료되면 5분간 추가로 경계경보상황을 유지했다가 오후 2시 20분에 모든 훈련이 종료된다.

국민들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민방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보도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교통통제훈련은 공습발생시 군 차량, 소방차, 구급차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사태를 신속히 수습하고 군 작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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