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 추구
조은희
| 2014-02-28 09:33:29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당뇨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그리고 음주문화가 주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번 발병된 당뇨는 자연적으로 완치될 가능성이 5%미만이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궤양(피부가 짓무르고 출혈하는 병)으로 악화돼 신체일부를 절단해야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다.
더욱이 신체일부를 상실한 환자의 대부분은 심각한 우울증상이 나타나 사회생활단절이라는 2차 문제까지 도래된다.
이런 가운데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신체능력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아픈 마음의 상처까지 감싸주는 곳이 있어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79년에 설립한 대한의수족연구소(소장 이승호)는 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장애인들을 위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의수·족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전문적인 인체공학지식을 겸비한 이 소장은 오래된 경험과 전문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허기술인 ‘실리콘 의수·족’을 개발해 국내·외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체공학기술을 반영한 고성능 ‘전자의수’개발에 성공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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