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직장동료 화합프로그램 운영

조윤미

| 2014-02-25 09:39:56

근로복지공단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가 직장에 복귀하기 전에 직장동료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복귀 후 빠른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2014년 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작년에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에는 전 소속기관으로 확대돼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로 1년 미만의 통원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작업현장 탐방해 현장 적응하기’, ‘점심도시락 함께 하면서 마음 나누기’, ‘멘토 초대를 통해 상처 치유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개 소속기관에서 3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28명이 직장 복귀에 성공했다. 참여자 모두 ‘복귀 후 직장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용부 이재갑 이사장은 “산재근로자는 치료기간 동안의 업무 공백과 다시 직장에 나가서 적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며 “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 후 동료들과의 관계 갈등으로 인한 적응 불안을 해소해 원활한 직장 복귀를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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