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지역, 전통시장 긴급 안전점검

조윤미

| 2014-02-24 10:52:47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동해안 폭설지역의 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24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동해안 지역 폭설로 적설하중을 받은 45곳의 전통시장을 선정해 시장 내 아케이드, 장옥, 철골부재 등에 대해 폭설로 인한 구조물 손상 발생여부와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관리주체인 상인회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발견된 결함들에 대한 보수·보강 방법과 우선순위, 향후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보수·보강 조치토록 통보한다.


전통시장 긴급점검은 많은 서민들이 이용해 붕괴 시 서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주 경북지역 다중이용시설 긴급점검 이후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점검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 전문가 2명과 전통시장 전문가 1명을 1개반으로 총 5개반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붕괴 등 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형렬 기술안전정책관은 “폭설로 인한 붕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중이 이용하는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긴급점검에 그치지 않고 협업을 통한 서민이용취약시설에 대한 무상안점점검을 상시로 확대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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