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나노 안전 정보 한눈에
김성일
| 2014-02-24 10:39:09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나노물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나노 안전성 정보시스템(nano.nier.go.kr)'을 1월 27일 개설하고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OECD 나노안전성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물질은 3차원의 외형치수 중 최소 1차원 이상이 나노크기(1~100nm)인 1차 입자 또는 비표면적이 60㎡/㎤ 이상인 입자를 의도적으로 제조한 물질이다.
나노 안전성 정보시스템은 나노물질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성 정보를 알기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스템이다. 국내외에서 널리 유통되고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은나노와 이산화티타늄 등 13여종의 나노물질에 대한 상세 정보와 국내외 규제, 정책 등의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산업 및 연구 지원을 위한 나노물질 유해성 보고서 154종, 나노기술·제품 보고서 110종, 나노 안전성 연구논문 396종 등의 원문제공과 링크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OECD 나노안전성 심포지움은 나노물질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에서 국내 관리 동향뿐만 아니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움에는 국내 나노물질 정책 관련 부처인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모두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심포지움 이후 관계부처와 협업해 안전성과 관련된 최신 정책·연구 동향과 나노물질 정보요약서 등의 정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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