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헝가리 수교25주년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양국 수교 25주년 기념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우리나라는 헝가리와 지난 1989년 2월 1일 구 동구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박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25년 전 양국이 역사의 흐름을 바꾼 중요한 결정을 내린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호혜적인 실질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헝가리는 우리에게 유럽의 관문이자 거점 국가로 우리나라는 헝가리의 아시아 지역 내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생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데르 대통령은 "25년 전 헝가리의 체제전환과 민주주의적 발전이 시작되는 시기에 양국간 수교가 이루어져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양국간 교역ㆍ투자가 보다 더 확대되고,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삼성전자ㆍ한국타이어 등 60여 개 우리 기업이 헝가리 현지에 진출하는 등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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