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들은 새해를 어떻게 보냈을까
이윤지
| 2014-01-28 11:07:32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설을 맞아 1월 기록으로 보는 대통령을 주제를 ‘대통령의 새해맞이’로 선정하고 역대 대통령의 다양한 새해 모습을 담은 기록물을 대통령기록 포털(www.pa.go.kr)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역대 대통령들이 새해를 맞는 모습을 국민과 함께 하는 새해, 대통령의 세배, 새해다짐(신년 휘호), 신년 설 선물 등과 관련된 것으로 사진기록 40건, 문서기록 1건 등 총 41건이다.
역대 대통령은 전통 명절인 설을 어떻게 보냈을까? 대통령의 설날 아침은 가족과 함께 모처럼만에 오붓한 한 때를 보내는 한편, 소외계층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 것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해’ 관련 기록물에서는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고아원 방문을 비롯해 소외계층과 서민들을 위한 역대 대통령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다. ‘대통령의 세배’관련 기록물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새해 아침 다양한 세배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새해 아침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참석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했다.김영삼 대통령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 거제를 방문해 부모님께 세배를 하고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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