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역 최대규모 분만병원 명성 떨쳐
허은숙
| 2014-01-28 10:30:24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임신·출산은 가정의 축복이다. 이를 위해서는 산모가 태아를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특수분만클리닉란 이름의 다양한 출산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제대로 된 분만법을 찾는 것이다.
이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경남 김해 우리여성병원(원장 양승홍)’이 무통분만, 르봐이예분만, 브이백분만 등 자연분만을 권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르봐이예분만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인권분만으로 김해 우리여성병원은 그 어떤 병원보다도 이 분만법의 기본에 충실하고 본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태아의 시각, 청각, 촉각, 호흡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분만실에 욕조를 마련해 아기를 따뜻한 물 안에서 놀게 함으로써 방금 전까지 머물렀던 엄마의 양수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또한 첫째아이를 제왕절개하고도 둘째는 자연 분만할 수 있는 브이백분만(VBAC:Vaginal Birth After Cesarean section) 시스템을 갖추어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우리여성병원은 모유수유 전문가로 구성된 간호사가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모유수유클리닉’, 과거 모두 개복해야 수술이 가능했던 자궁적출, 난소소술, 자궁외임신 등의 부인과 질환을 개복하지 않고 시술하는 ‘복강경수술클리닉’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곳의 불임클리닉은 김해 지역에서 유일한 곳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시험관아기시술을 받고 싶어 하는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또한 여성성형클리닉, 건강검진, 비만센터 등의 클리닉도 개설해 다양한 환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신식 시설을 갖춘 산후조리원이 병원에 부속되어 24시간 원내 대기중인 전문 의료진의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비 산모를 위한 문화센터 등 원스톱케어시스템을 구축해 명실상부 김해 지역 최대 규모의 여성전문병원으로 거듭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