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파인드잡 간호잡과 일자리정보 공유 협약 체결

정미라

| 2014-01-28 10:12:27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이 1월부터 민간 취업포털인 파인드잡, 간호잡과 일자리정보를 연계한다. 고용부는 27일 민간포털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일자리 정보 공유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계는 민간취업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인크루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워크넷과 연계·통합한 민간·공공 일자리정보망은 모두 18개로 늘어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흩어져 있는 구인구직 정보를 구직자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7월부터 워크넷과 민간·공공일자리정보 사이트의 연계·통합을 추진해 왔다.

이후 워크넷 일자리 정보량이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평균 18만 건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하루 방문 건수가 47만 건에 이르렀고 구직·구인 회원수도 930만 명이 넘는 등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파인드잡, 간호잡과의 연계로 워크넷은 매일 1천 5백 건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고 파인드잡도 8만 건 이상의 워크넷 일자리 정보를 함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도 더 많은 구인정보를 접하게 되어 인재채용의 기회도 그만큼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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