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결정권자가 아니라 조언자'
이혜자
| 2014-01-28 10:01:19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척추. 관절 질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직립보행. 첨단 기기의 발달로 인한 장시간 사용에 따른 자세불량 등이 주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또 다른 청진기가 되어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육체·심리적 고통까지 끌어 안겠다’는 신념으로 환자 중심의 치료 를 하는 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기대찬신경외과통증의학과의 문진천 원장이 주인공이다.
문진천 원장은 환자 치료법에 있어서 의사는 결정권자가 아니라 조언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환자 상태에서 가능한 모든 치료방법을 설명한 뒤 환자 스스로 직업. 경제적 여건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척추, 관절의 비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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