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풍경 천만가지 가족사진 공모전 열려

박미라

| 2014-01-22 10:38:56

작품설명(퇴근 후 배고프다던 남편이 이제는 딸의 울음소리에 분유를 타 먹이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영등포점에서 ‘수요일 저녁풍경 천만가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가진다.

지난해 12월 일·가정 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추진한 사진공모전에서 50여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여가부는 롯데백화점과 민관협력을 통해 대상작인 김문희씨의 ‘보기만해도 배부른 아빠’를 비롯한 수상작 21점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갤러리 입구에서 전시한다.

여가부 이기순 대변인은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올해 달력을 제작해 관련 기관과 여러 기업에 나눠 주기도 했다”며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의미를 새기고,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만큼은 정시퇴근 해 모든 가족들이 아빠와 엄마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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