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생활명품 육성 통해 롯데그룹과 손잡아
정미라
| 2014-01-13 10:51:31
한국産 생활명품 육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향후 100년 이상을 선도할 생활명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롯데그룹이 손을 잡았다. 산업부와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수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혁신적이고 명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으로부터 공모를 받아 1월 10일 마감한 결과 약 428개 제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품은 각 계 전문가(유통, 디자인, 브랜드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3~5개의 명품화 후보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품화 후보 제품은 해당 제품이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롯데그룹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선정제품에 대한 생산에서 판매까지 이르는 全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전문 MD의 심사참여,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롯데그룹이 보유한 전 유통채널(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에서 시범판매 후 그 성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해당 기업의 제품이 유통채널에 입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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