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는 엘리트인재 육성 주도
정미라
| 2013-12-27 10:09:06
【낙산초등학교 이무걸 교장】‘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교육을 통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낙산초등학교(www.naksan.es.kr)의 이무걸 교장은 교육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고 학생들의 재능개발에 모든 교육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1년 공모교장으로 부임하여 낙산초등학교를 지금의 ‘다문화 글로벌 선도학교’의 반열에 올려놓은 이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개발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제1의 교육목표로 꼽았다.
외부에서 바라볼 땐 전교생 77명의 시골학교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하는 이 학교엔 ‘꿈, 사랑, 감동’이 숨 쉰다. 미국,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 다문화 가정 학생 12명이 편견 없이 어울려 ‘다문화 학교’를 이루고, 특색 있는 교육환경이 조화를 이뤄 전인교육의 산실로 거듭났다.
다문화 선도 학교로써 ‘세계 다문화 음식 박람회’를 열어 음식을 매개체로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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