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요구하는 유림의 표상 구현
이윤지
| 2013-12-27 09:23:21
【(재)부산광역시 향교재단 양규명 이사장】서구문화가 범람하고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실태 속에서 우리 고유의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사회의 근본과 도덕성을 바로 세우고자 두 팔을 걷어붙인 이가 있다. (재)부산광역시 향교재단(www.busanurim.org) 양규명 이사장이 그 인물이다.
동래향교 장의로 봉직했던 고조부와 조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유교의 가르침을 익힌 그는 46년간 교직에 몸담았고, 2004년 동래향교의 전교로 취임했다. 이후 조선향교 600년 최초로 유림의 성지 대성전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특히 남성들의 출입만 가능했던 명륜당과 대성전의 문을 여성들에게도 열어 일대혁신을 일으켰다.
양 이사장은 “처음엔 원로들의 반대가 완강했으나,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 설득한 끝에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고 회상하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과 가정교육의 주체인 여성(어머니)들을 향교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향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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