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만성질환 ‘녹내장’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
이윤지
| 2013-12-09 10:05:18
40세 이상 정기검진 통해 빠른 진단 필요
2012년 연령대별 ‘녹내장’ 진료환자 비중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녹내장’은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66%를 차지했고 이 중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녹내장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07년 36만 3천명에서 2012년 58만 3천명으로 매년 약 9.9%씩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았다. 남성은 2007년 16만 6천명에서 2012년 26만 9천명으로 연평균 10.1%, 여성은 19만 6천명에서 31만 4천명으로 연평균 9.8%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2년 기준으로 70대 이상 14만 836명으로(24.1%)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2만 5012명(21.4%), 60대 12만 268명(20.6%), 40대 8만 8,917명(15.2%), 30대 5만 5,564(9.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수가 증가했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6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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