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구,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김세미
| 2013-11-28 09:08:32
국내 최초 도시지역 국가지질공원
부산 국가지질공원 현황도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환경부는 27일 제6차 지질공원위원회를 개최해 부산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번 지질 대상은 부산광역시 15개구 중 금정구, 영도구, 해운대구 등 7개구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인증된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 섬지역이 아닌 내륙에 인증되는 최초의 지질공원으로서 의미가 있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산지·해안·하구 등 다양한 지역에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교육의 장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국가지질공원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호간 교류 활성화와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지질유산을 지닌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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