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선 ‘금왕 꽃동네’ 나들목 개통
장수진
| 2013-11-26 12:53:09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평택~제천선 ‘금왕 꽃동네’ 나들목을 26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76억 원이 투입된 이 나들목은 당초 목표했던 사업기간인 2014년 12월 보다 1년여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나들목 연장은 1.6km로 음성군 금왕읍과 진천을 잇는 국도21호선에 접속되고 영업시설, 진입 2차로, 진출 3차로가 들어서게 된다. ‘금왕 꽃동네’ 나들목이 개통되면, 충북혁신도시와 맹동면 산업단지, 음성 꽃동네로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 진다.
올해 말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기관이 이전하는 충북혁신도시(충북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와 음성 맹동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고속도로 접근거리는 6.4km, 주행시간은 5분 정도 단축시키고 연간 74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나들목 일대는 구릉지와 평지로 구성된 지형조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져 금번 나들목 개통을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호재(好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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