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 7회 전국숲 해설 경진대회 개최

정유진

| 2013-11-06 11:10:16

제6회 전국 숲해설 전국대회 사진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산림청은 오는 8, 9일 양일간 충추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숲은 나눔 씨앗이다’란 주제로 ‘제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국유림, 수목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이 참가해 그 동안 현장에서 닦아 온 숲해설 기량과 새롭게 개발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다양한 숲해설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800여명의 숲 해설사들의 국내 최고의 숲해설가 자리를 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칠다. 숲해설 우수사례 발표와 숲해설 체험교구와 교재 전시, 숲해설 사진과 세밀화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숲해설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산림환경윤리교육, 숲속놀이 등 관계 전문가를 초청, 숲해설가 보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회 중에는 숲길체험지도사(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사람) 워크숍이 함께 개최돼 스토리텔링 특강과 토론회도 열린다.

산림청 김용하 산림차장은 “최근 숲을 찾아 숲 해설 서비스를 받는 인구가 지난해 154만 명에 달하는 등 숲 해설이 건전한 산림문화 창달과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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