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백두대간 한자리에서...

강영란

| 2013-11-06 10:28:36

산림청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올해는 ‘백두대간’이란 네 글자가 법률 표제로 처음 사용돼 백두대간이 법률로서 그 지위를 인정받은 지 10년이 되는 해다. 산림청은 오는 6, 8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을 기념한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두대간 사진전은 이이재·경대수 국회의원과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코레일과 MBC 경남이 후원해 개최된다. 특히 남한 백두대간 사진과 로저 세퍼드(Roger Shepherd)가 북한을 직접 방문해 찍은 북한 백두대간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분절된 보호지역을 연결해 하나의 축으로 관리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단절된 북한 백두대간을 넘어 둥북아 산줄기까지 확장해 공동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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