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과민성 장증후군 2명중 1명은 40∼60대 중장년층

강영란

| 2013-11-04 09:41:18

최선의 치료법 스트레스 관리 과민성 장증후군 10세구간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2012년)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원인 모를 장트러블 '과민성 장증후군'의 2명 중 1명은 40~60대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과민성 장증후군(자극성 장증후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49만명에서 2012년 162만명으로 5년간 약 13만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

과민성 장증후군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으로 남성이 약 47%, 여성은 약 53%로 성별에 의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2.1%, 여성이 1.3%로 남성이 0.8%p 더 높았다.

진료인원의 10세 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50대 20.5%, 40대 16.0%, 60대 14.3%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60대의 점유율이 50.8%로, 자극성 장증후군 진료인원의 2명 중 1명은 40~60대의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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