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테라피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이윤지
| 2013-11-01 09:19:14
【혜천대학교 피부보건계열 양예미 교수】아름다운 외모가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시대다. 취업·승진·사업·연애·결혼 등 각종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외모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체형·피부 등은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미용분야 산업이 날로 급성장 중이며, 최근엔 획일적인 시술보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원에서 에스테틱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혜천대학교 피부보건계열 양예미 교수가 국내 최초로 ‘약초테라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며, 피부미용 분야의 이론정립과 산업발전에 새 장을 열어 화제다. 양 교수는 2011년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라는 케이블 방송에 출연, 약초테라피로 한 주부의 복부사이즈를 2주 만에 9cm나 줄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녀가 개발한 약초테라피 교육시스템은 천연 약재를 이용한 마사지 요법을 통해 피부와 체형 등은 물론, 근본적인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신개념 미용기법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의 탄생은 1980년 독일에서 약초필링을 전수받고 국내에 최초로 천연약초필링을 전파한 알렉산더 킴스코 박사가 수십 년째 약초를 필링에만 접목하고 기술개발과 교육발전이 더 이상 되지 않는 피부관리실들을 대상으로 고민하던 차에 2009년 양 교수를 스카우트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양 교수에 의해 제품과 기술이 접목, 독자적인 ‘약초테라피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진 것이다. 이를 토대로 그녀는 ㈜알킴메디코스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현재는 교육부장을 맡고 있다. 또한 매월 전국 20개 지사에서 약초테라피 교육을 비롯해 제품·기술·마케팅 교육과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국과 호주 등 해외총판을 돌며 각종 강의·세미나·투자유치설명회까지 소화할 정도로 일인다역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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