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2019년까지 연임 확정
이혜선
| 2013-10-22 20:24:10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64차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신영수 현 지역사무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WHO는 전 세계에 독자적인 6개 지역사무처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신영수 박사가 지난 2008년 제59차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당선돼 2009년 2월부터 지역사무처장(Regional Director)을 역임하고 있다.
지역사무처장은 WHO 사무총장(Director General)에 이은 WHO 최고위급 인사다. 신 처장은 제4대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인 한상태 박사(1989-1998)에 이어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2번째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내년 초부터 2019년까지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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