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생리통, 오래 지속되면 '자궁내막증' 의심"

이혜자

| 2013-10-18 09:49:53

진료인원 30∼40대 74.0%, 이 중 40대 45.2% 로 가장 높아 자궁내막증 10세구간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2012년)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의 10명 중 7명은 30~40대 중년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자궁내막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5만3천명에서 2012년 8만명으로 5년간 약 2만7천명(50.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5%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의 10세 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 기준으로 40대가 45.2%로 가장 높고 30대 28.8%, 50대 12.6%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점유율이 74.0%로 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의 10명 중 7명은 30~40대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진료인원은 2008년 2만 2,316명에서 2012년 3만 6,271명으로 5년간 1만 3,955명(62.5%) 증가했다.

2012년 자궁내막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는 1만 6,978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8만 328명 중 21.1%를 차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매년 수술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