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광주공동합의문 채택
이혜선
| 2013-09-30 09:53:17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 여는 이정표 제시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지난달 27, 28 양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중국 문화부, 일본 문부과학성은 3국의 문화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광주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열기 위한 '광주 공동합의문'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및 미래 문화세대 육성과 교류지원, 분야별 문화협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한민국은 광주광역시, 중화인민 공화국은 취안저우시, 일본국은 요코하마시를 각각 선정하고 부속합의서에 따라 국가별 문화도시 행사와 국가별 교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중, 한일 양자회담에서 양국은 양국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한일 간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문화 및 스포츠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지난 6월 한중 정상회의 시 합의한 문화분야 교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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