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융성 시대 여는 다양한 교류협력방안 논의
정미라
| 2013-09-25 12:34:35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이 참석한다.
이번 제5회 회의에서는 지난해 합의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한중일 3국에서 1개 도시씩 총 3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일본 요코하마 시, 중국 취안저우(泉州) 시를 공식적으로 201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 협력 강화,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미래 문화세대 육성, 협력의 내실화 등의 합의사항을 담은 광주공동합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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