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고구마’ 고부가가치화 견인…농촌식품산업 육성 길잡이 역할
이윤지
| 2013-08-30 10:33:00
【영주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 고승태 단장】건강·안전식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건강다이어트식품, 웰빙식품에 이어 최근엔 힐링식품까지 유행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영주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승태, www.yjgoguma.com)은 영주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의 기능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고, 농촌식품산업 육성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영주시(시장 김주영)의 지원, 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 하겠다. 거기에다 영주지역이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영주시는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충청도,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대륙성기후의 특징인 한서의 기온차가 뚜렷한 편이다. 또한 토양(토질), 일교차, 일조량 등이 고구마 재배에 안성맞춤이라 ‘영주 고구마’는 속이 단단하고, 당도(단맛)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