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전통문화 알리는데 최선 다해
이윤지
| 2013-08-30 10:24:41
【(사)경주전통문화다례연구원 이인영 원장】우리나라 ‘차(茶) 문화’의 기원이 살아 숨쉬는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통문화 계승·발전, 올바른 다례(茶禮) 연구와 보급 등에 헌신해온 이가 있다. 바로 (사)경주전통문화다례연구원(www.mundam.com) 이인영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에 따르면 우리나라 차의 역사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다례의 기원은 신라시대 경덕왕 24년(765년) 충담스님이 경주 남산 산화령의 미륵세존께 차 공양을 올렸다는 삼국유사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그녀는 ‘경주에서 차 문화를 가장 많이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평소에도 관광객들로 붐비는 보문단지에 전통문화다례연구원을 세웠다.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처럼 전통문화다례연구원이 오늘날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아왔던 이 원장은 (사)한국차인연합회 이사, 신라차문화보존연구회 회장, 국립경주박물관 차문화대학 교수 등으로서도 활약 중이다.
그러면서 신라시대의 충담스님이 경덕왕에게 올린 ‘안민가(安民歌)’를 기리고자 한국차인연합회, 불국사, 경북관광개발공사, 경주차인들의 힘을 얻어 보문관광단지에 ‘안민가비’를 세우기도 했던 그녀는 “앞으로도 우리의 차 문화를 위시한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경주전통문화다례연구원 이인영 원장은 차(茶)문화와 다례(茶禮) 연구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헌신하고 다도예절 전파를 이끌며, 사회적기업 역할 강화와 경주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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