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배우는 행복한 산업단지' 조성 청사진 밝혀

전해원

| 2013-08-30 09:27:05

목포대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 송하철 단장

【목포대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사)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송하철 단장/원장】산업통상부(前 지식경제부)의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에 문화, 복지,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여 산단 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대불국가산업단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국립목포대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단장 송하철)은 QWL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일하며 배우는 행복한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2014년까지 조선해양산업이 밀집해 있는 대불산단에 QWL캠퍼스를 조성하여 인력양성-기술개발-고용창출이 선순환되는 융합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사)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초대원장 송하철)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고 대불산단에 목포대 산학캠퍼스와 기업연구기관이 결집된 QWL캠퍼스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QWL캠퍼스에는 목포대의 조선·기계·해양시스템·신소재 공학과 등 4개 학과 및 중형조선산업RIS센터, 첨단기술교육센터 등이 이전할 예정이며, (사)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전라남도, (재)전남테크노파크, 현대삼호중공업 등 37개 기관과 (주)한영산업을 포함한 총 222개 기업이 참여하여 대불산단의 조선산업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종래에는 대불산단에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산업체와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동반성장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중심의 구조 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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