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휴가차 한국 방한

윤용

| 2013-08-22 22:14:33

박근혜 대통령 예방…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향휴가차 고국인 한국을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24일 충주에서 막을 올리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차 22일 방한했다.

반 사무총장은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을 잇달아 예방하고 ▲한-유엔 관계 ▲한반도 문제 ▲국제평화 등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한다.

또 오는 23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윤병세 외교장관 내외 주최 만찬에도 참석한다.

반 사무총장은 이어 24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오는 26일 외교부에서 열리는 ‘Post-2015 코리아포럼’ 출범식에 참석한다. 또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가진다.

반 사무총장은 1945년 유엔이 창설된 이래 아시아인으로는 미얀마 출신의 우 탄트 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총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6년 10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에 선출돼 2007년 1월 취임했으며, 2011년 6월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