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 청년 인문캠프 개최

이윤지

| 2013-08-13 10:26:23

‘이 한 번뿐인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 주제로 청년 100여 명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위해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정신문화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인문학캠프’를 15, 16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이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인 '이 한 번뿐인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겨레의 시인 고은 선생, 고전시가 연구가 황병익 교수의 강연과 청년의 시대정신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이육사문학관 현장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9세 청년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삶에 대한 고민과 방황 속에 있는 청년들이 경쟁과 취업, 소위 ‘스펙 문제’를 잠시 내려놓고 이 시대의 고민을 함께 직시하고 올바른 삶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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