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배우 최민식 마스터클래스 개최

장수진

| 2013-08-09 10:08:48

영화진흥위원회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는 오는 28일 19시 30분 CGV압구정 6관에서 올해 KAFA+ 마스터클래스 6번째 시리즈로 배우 최민식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김우형 촬영감독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4월 정지우 감독, 5월 정두홍 무술감독, 6월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전(Christian Jeune), 그리고 7월 박찬욱 감독으로 이어진 KAFA+ 마스터클래스 시리즈는 영화계 마스터들의 강연을 통해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우 최민식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넘버 3>, <쉬리>, <해피 엔드>, <파이란>, <취화선>, <올드 보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최근의 <신세계>까지 다양한 장르 속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왔다. 그간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등등 각종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최민식의 초기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해피 엔드>, <파이란>, <올드 보이> 3편을 주제로 펼쳐진다. 각 영화별로 배우가 어떻게 캐릭터를 능동적으로 창조하고 그 인물이 사건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분석해 봄으로써 영화 속 배우의 연기가 완성돼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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