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질서 확립과 건전한 주류시장 활성화에 주력

안정희

| 2013-07-26 11:58:31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이수학 회장

시사투데이 안정희 기자] 최근 국내 주류업계는 소비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과다 경비지출 등 기업 이익이 저조한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주류업체 손실로 이어져 치명적인 파산에 이를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선의의 경쟁으로 비용절감과 소비증대 활성화, 주류 도매장 윤리요강 등을 통해 유통질서 확립과 건전한 주류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는 이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서울지방주류도매업협회의 이수학 회장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

그는 오랜 기간 국내 주류도매업의 건전한 발전과 자조협동을 목표로 회원 상호간의 유대관계와 복리 증진에 힘쏟고 원칙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회원사들과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현재와 더불어 미래를 계획하고 많은 지식과 정보를 통해 능률적이고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며 맡은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이수학 회장은 “회원 화합 단결, 실리 경영 함양, 유통 질서 확립을 모토로 주류 산업과 내수시장의 어려운 점을 극복하며 회원사들 비용절감과 상생경영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세청에서 많은 도움을 줘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이 주류업계의 견해다. 이에 이 회장은 “국세청에서 1년에 2번 정도 지도계몽 교육을 해주면 더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 주류운반 및 판매를 자제하고 투명한 주류업계를 위해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하는 지입차량신고포상금 제도도 아직은 성과가 없으나 홍보를 통해 점차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수학 회장은 “국가에 무조건 의지하고 복지 혜택만 받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노력하고 추진해서 사회와 국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세금을 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서울종합주류협회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할 수 있는 모든 범위에서 회원을 위한 협회, 일하는 협회, 사랑받는 협회가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현재 (재)김해 향우회 회장, (재)경남도민회 부회장, ㈜강양물산 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 신지식인에도 선정되는 등 폭넓게 사회 활동을 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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