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운 교회' 건축·설계의 모범답안 제시해
전해원
| 2013-07-26 09:35:10
【(주)세진예공건축 백창건 대표】최근 교회가 단순 예배당 개념을 넘어서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주)세진예공건축 백창건 대표는 이웃과 소통하는 ‘교회다운 교회’를 건축하며 국내 성전건축의 발전을 이끌었다.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만남의 바탕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건축 설계’를 모토로 누구에게나 열린 참다운 교회를 설계하고자 불철주야 발로 뛰어 온 백 대표는 “교회는 특정한 이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만인에게 열린 평등한 공간”이라고 전한다.
이에 세진예공건축은 정도에 지나친 화려하고 호화로운 교회가 아니라 간결하고 편안하며 절제의 미를 뽐내는 교회 설계에 주안점을 뒀다. 이는 일부 교회들이 외형 치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지만 교회의 순기능을 살려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에는 부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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