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병들어 서러운 노인만은 없게 하리라”
이재규
| 2013-07-26 09:19:01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을 대상으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국민인식도’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93.7%로 2011년도에 비해 3.1%가 상승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특히 본인이나 가족이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3.2%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응답자 932명 중 42.3%는 “집에서 요양보호사에게 서비스를 받고 싶다”며 38.5%는 “요양원·전문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공단관계자는 “향후 장기요양서비스 품질향상과 장기요양보험대상자확대 등 개선필요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을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0년 11월 대동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설립한 공주세종요양병원(이사장 신광수)이 주민과 노인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에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세상에 병들어 서러운 노인만은 없게 하리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여성의료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신광수 이사장이며 그는 1985년 간호사로 시작해 여러 곳의 요양병원을 두루 다니며 수많은 경험·노하우와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쌓고 남모르게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이들에게 봉사·헌신하는 마음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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